국가유산청 방문자 여권 투어 총정리 | 신청 방법, 기념품,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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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차원에서 국가유산의 방문을 독려하는 투어 프로그램, 국가유산청 방문자 여권 투어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신청하는 방법부터 기념품, 코스까지 글을 통해 여권 투어에 대한 정보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저도 현재 방문자 여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10개 이상의 스탬프를 찍었습니다. 그동안 얻었던 정보와 경험을 토대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국가유산청 방문자 여권이란?

국가유산청 방문자 여권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등 전국의 주요 국가유산 거점을 10개 코스, 76개 거점으로 나누어 스탬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방문자 여권 투어 프로그램의 공식 스탬프 책자입니다.

원래는 문화재청에서 운영하는 문화유산 방문자 여권이었지만, 2024년 5월 문화재청의 명칭이 국가유산청으로 바뀌며 국가유산청 방문자 여권이 되었습니다.

해당 여권의 소지자는 일부 유적지 관람료 할인 및 무료 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모은 스탬프를 가지고 여권 케이스와 텀블러 등의 기념품을 신청해서 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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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 박물관 입구

국가유산청 방문자 여권 신청 및 발급 방법

국가유산청 방문자 여권은 연중 상시 진행되며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1인당 1개의 여권만 신청할 수 있고, 국가유산청에 준비된 여권이 있을 때에는 신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국가유산청 홈페이지의 여권 신청 페이지에서 휴대폰 인증 후에 신청이 가능하고, 택배 수령과 오프라인 현장 수령 중에 선택 가능합니다. 저는 택배를 통해 받았었는데, 택배 비용은 착불이라 미리 결제를 했었습니다.

본인 인증이 어려운 외국인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지하 1층에 있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에서 여권 확인 후 직접 수령을 할 수 있습니다. 내국인 오프라인 수령의 경우에도 해당 홍보관에서 받으시면 됩니다.

2터미널에는 없고 1터미널에만 있으니 혼동 없으시길 바랍니다. 여기서는 신청이 아니라 수령이 가능한 것이며, 인터넷을 통해 미리 신청 후에 가야 합니다.

신청은 그리 어렵지 않지만 준비된 수량이 없는 경우에는 신청 버튼 대신 ‘현재 준비된 여권 수량 소진으로 신청이 불가합니다.’ 라는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매월 10일과 20일 오후 2시에 다시 오픈되니, 신청을 놓쳤다면 다음 오픈 시간을 노려야 합니다.

  • 국가유산청 홈페이지에서 여권 신청 가능 (본인 인증 필수)
  • 오프라인 수령은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
  •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신청 가능

내국인의 방문자 여권은 파란색이고 외국인은 빨간색입니다. 이는 선택할 수 없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탬프 투어 기념품

국가유산청 방문자 여권의 도장을 일정 개수 이상 모으고 코스를 완주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도장이 소진되는 방식이 아니라, 달성만 하면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스탬프를 다 찍는다면 아래의 보상을 모두 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기념품은 택배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 도장 5개 보상: 여권 케이스, 격자 무늬 수건
  • 3개 코스 & 도장 10개 보상: 미니 텀블러 (150ml)
  • 5개 코스 & 도장 20개 보상: 레디백
  • 10개 코스 & 도장 76개 전 거점 완주 보상: 완주자 기념패

전국에 국가 유산이 흩어져 있기 때문에 기념패를 받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관광을 하러 가는 김에 도장을 찍는다고 생각하고, 여행하면서 하나씩 채워가는 것이 좋습니다.

국가유산 스탬프 투어 코스와 거점들

현재 10개의 길, 76개의 국가유산이  있으며 중복으로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아래에서 리스트를 확인하실 수 있으며, 해당 거점 방문하여 스탬프를 찍으시면 됩니다.

여권을 가져가서 도장을 찍는 것이 가장 좋고, 혹시 방문자 여권을 두고 온 경우에는 스탬프를 찍는 곳에 비치된 종이에 도장을 찍어서 가져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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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 박물관, 국가유산청 방문자 여권 스탬프 찍는 곳

가야 문명의 길

  • 고령 지산동 고분군
  • 고성 송학동 고분군
  • 국립김해박물관
  • 김해 대성동 고분군
  • 김해 수로왕릉
  •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 함안 말이산 고분군
  • 합천 옥전 고분군

관동 풍류의 길

속초부터 시작해서 내려가며 양양, 강릉을 들러 평창 방향으로 나오시면 모든 곳을 한 번에 방문할 수 있습니다. 하루 만에는 조금 어렵고 2일 정도면 완주가 가능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역방향도 좋습니다.

  • 강릉 경포대
  • 강릉 선교장
  • 강릉 오죽헌
  • 속초 신흥사
  • 양양 낙산사
  • 평창 월정사

백제 고도의 길

  • 공주 공산성
  • 공주 무령왕릉
  • 논산 돈암서원
  • 부여 나성
  • 부여 부소산성
  • 익산 미륵사지익산 왕궁리 유적

산사의 길

  • 공주 마곡사
  • 보은 법주사
  • 순천 선암사
  • 순천 송광사
  • 안동 봉정사
  • 양산 통도사
  • 영주 부석사
  • 합천 해인사
  • 해남 대흥사

서원의 길

서원들은 서로 거리가 멀고 산 속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단시간에 찍는데는 무리가 있습니다. 관광지에서 가까운 곳부터 하나씩 정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주에 놀러갈 때 옥산서원을 함께 다녀왔는데, 혼자 멀리 떨어져 있어 방문이 쉽지 않았습니다.

  • 경주 옥산서원
  • 논산 돈암서원
  • 달성 도동서원
  • 안동 도산서원
  • 안동 병산서원
  • 영주 소수서원
  • 장성 필암서원
  • 정읍 무성서원
  • 함양 남계서원

선사 지질의 길

지도 상으로는 그리 멀지 않아 보이나 서로 거리가 가깝지 않기 때문에 여기도 2일은 잡아야 완주가 가능합니다.

  • 연천 전곡리 유적
  • 연천 호로고루
  • 철원 고석정
  • 포천 비둘기낭 폭포
  • 포천 아트밸리
  • 포천 한탄강지질공원센터
  • 포천 화적연

설화와 자연의 길

제주도를 도장만 찍으러 가는 것은 매우 아쉬우니, 5일 정도 잡고 제주도를 한 바퀴 돌며 관광하면서 도장을 찍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라도에도 배를 타고 갔다가 와야 해서 단시간에 찍는 것은 무리입니다.

  • 제주 마라도 천연보호구역
  • 제주 만장굴
  • 제주 사계리 용머리해안
  • 제주 서귀포 산방산
  • 제주 서귀포 쇠소깍
  • 제주 선흘리 거문오름
  • 제주 성산일출봉 천연보호구역
  • 제주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소릿길 1

  • 고창판소리박물관
  • 국립무형유산원
  • 남원 광한루원
  • 필봉농악전수관

소릿길 2

  • 국립남도국악원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
  • 우수영국민관광지

왕가의 길 1

이곳들이 그나마 접근성이 좋아 스탬프를 찍기가 수월합니다. 남한산성과 융릉, 건릉은 약간 접근성이 낮지만 대중교통으로도 다녀올 수 있는 정도입니다.

  • 남한산성
  • 수원 화성
  • 종묘
  • 창덕궁
  • 화성 융릉과 건릉

왕가의 길 2

강화도 여행을 하시면서 들어갈 때 김포 장릉을 들렀다가 가시면 동선이 맞습니다. 경복궁과 종묘 같은 경우에는 왕가의 길 1을 돌면서 같이 찍으시면 좋습니다.

  • 강화 고인돌 유적
  • 강화 전등사
  • 경복궁
  • 김포 장릉
  • 종묘

천년 정신의 길

경주와 안동에 있는 국가 유산들이고, 거리가 있어 각 지역을 따로 다녀오셔야 합니다. 경주는 저번에 모두 돌았는데 서로 멀지 않아서 난이도가 높지 않았습니다.

  • 경주 계림
  • 경주 대릉원 일원
  • 경주 불국사
  • 경주 석굴암
  • 경주 월성
  • 안동 도산서원
  • 안동 봉정사
  • 안동 하회마을

지도를 통해 한 번에 보고 싶다면 [국가유산청 방문자 여권 투어 지도]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곳에 지도와 함께 거점들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방문자 여권 앞쪽에도 인쇄되어 있기 때문에 매번 들어가서 보지는 않으셔도 좋습니다.

중복된 거점

중복되는 거점의 경우에는 스탬프로 해당되는 곳들을 모두 찍어주셔야 됩니다. 2개가 있는데 1개만 찍었다고 하면, 1개만 인정된다고 합니다.

  • 마곡사: 백제고도의 길, 산사의 길
  • 돈암서원: 백제고도의 길, 서원의 길
  • 도산서원: 천년 정신의 길, 서원의 길
  • 봉정사: 천년 정신의 길, 산사의 길

정리

국가유산청 방문자 여권 투어에 대한 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해당 투어는 국가 유산을 알리는 것 뿐만 아니라 국내 여행 독려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취지가 좋은 투어이니 관심이 있다면 여권 신청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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