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긴자 라이온 비어홀 본점, 레트로 감성 가득한 맥주 성지

도쿄-긴자-라이온-비어홀-입구-지원노트

도쿄에서 제일 유명한 비어홀 하나를 꼽으라면 긴자에 있는 라이온 비어홀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독특한 분위기와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고 공습을 버텨낸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맥주도 맛있어서 관광객과 현지인 가릴 것 없이 인기가 좋습니다.

저도 이번에 다녀왔는데 레트로한 분위기부터 맥주까지 모두 훌륭한 비어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럽의 비어홀을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이 글에서는 긴자 라이온 비어홀 본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곳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방문을 희망하시는 분들을 위한 정보를 나누고 있습니다.

도쿄 긴자 라이온 비어홀 본점

긴자 라이온 비어홀은 1934년에 준공되어 도쿄 긴자의 긴자 라이온 빌딩 1층에 본점을 두고 있는 맥주 전문점입니다. 가까운 역은 긴자역이며 A3, A4번 출구가 그중에서도 가장 가까운 출구입니다.

도쿄 여행을 할 때 긴자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코스에 넣기 좋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비어홀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며, 2차 세계대전의 공습(도쿄 대공습)을 기적적으로 이겨내고 건물을 보존하고 있는 곳입니다.

도쿄에 여러 지점이 있으며 후쿠오카와 교토 같은 일본 다른 지역에서도 지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본점은 비어홀 라이온 긴자 7초메점이고, 주변에 긴자 5초메점이 있으니 혼동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가장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곳은 긴자 라이온 비어홀 본점입니다. 이곳은 일본 국가 등록 유형 문화재(건물)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의미가 남다릅니다.

전석 금연이며 맥주를 한 잔 하기에도 좋은 곳이고, 가벼운 식사에 맥주를 곁들이기에도 괜찮습니다. 낮부터 맥주를 먹는 사람이 많아 낮술을 하기에도 좋은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문해서 보니 휴식을 취하거나, 모임을 여기서 하는 분들도 있는 듯 했습니다.

도쿄-긴자-라이온-비어홀-1층-풍경-지원노트
도쿄 긴자 라이온 비어홀 1층 풍경

분위기 좋은 비어홀, 긴자 라이온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독특한 분위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유럽의 비어홀을 연상케 하는 이곳은 풍요와 수확을 테마로 연출되어 있다고 합니다.

유리 모자이크를 사용한 1층 정면의 벽화가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매장에 들어가면 바로 앞에 보이는 벽화인데, 사람이 많아서 자리를 잡기 전까지는 감상이 쉽지 않습니다.

홀이 굉장히 넓고 그만큼 테이블도 많습니다. 천장이 높아서 쾌적함도 상당한 것이 음주를 하기에 최적화가 된 매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도 사람이 굉장히 많았는데, 너무 시끄럽거나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긴자 라이온 비어홀의 맥주

긴자 라이온 비어홀 본점에서는  에비스의 생맥주와 삿포로의 다양한 맥주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본 생맥주만 있는 것은 아니고, 프리미엄 라인부터 흑맥주까지 다양합니다.

여행 일정이 바쁘신 분들은 비어홀을 이곳 한 곳만 방문해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삿포로 블랙 라벨
  • 삿포로 프리미엄 맥주
  • 에비스 맥주(기본, 블랙, 프리미엄)

긴자 라이온 비어홀 본점 메뉴는 가라아게부터 소시지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으니 취향에 맞게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무엇을 곁들이면 좋을지 모르겠다면 가라아게를 추천합니다.

맥주는 삿포로 블랙 라벨과 에비스 프리미엄 맥주를 추천드립니다. 둘 다 고소하고 청량감이 좋아서 보편적으로 한국인이 선호할 맛입니다. 삿포로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근처에 있는 삿포로 블랙 라벨 더 바도 함께 방문하시면 좋습니다.

메뉴판에 영어로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고, 자릿세를 따로 받지 않습니다.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여 현금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도쿄-긴자-라이온-비어홀-맥주-메뉴-지원노트
도쿄 긴자 라이온 비어홀 맥주 메뉴

맥주를 따르는 방식

긴자 라이온 비어홀 홈페이지에 보면 이곳은 맥주를 잔에 따를 때, 맥주를 먼저 따르고 마지막에 거품을 얹는 방식이 아니라 한 번에 붓는 원푸어링(이치도쓰기,一度注ぎ)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잔을 기울여 맥주를 잔 안쪽에서 받아 회전을 만들고 자연스럽게 거품층을 만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부심이 느껴지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면 고객이 먹을 때 비교적 탄산이 과하지 않아서 조금 더 부드럽게 마실 수 있고, 맛 또한 조금 더 깔끔하게 느껴질 수 있어 좋다고 생각됩니다.

도쿄-긴자-라이온-비어홀,-에비스-맥주-지원노트
도쿄 긴자 라이온 비어홀, 에비스 맥주

긴자 라이온 비어홀 방문

우선 1층의 테이블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으며 주로 2인에 맞춰져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4명이서 방문을 했었는데, 4인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도 많지는 않지만 있었습니다. 2층부터는 레스토랑의 형태로 운영되어 조금 더 여유롭게 드실 수 있지만, 1층의 거대한 비어홀 같은 느낌은 약간 적어집니다.

긴자 라이온 비어홀에 혼자 방문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고민하지 않고 가셔도 좋습니다. 근처에 혼자 오셔서 맥주를 드시는 분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시끌벅적하고 사람이 많아서 어린이나 아기와 함께 가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난감한 상황이 펼쳐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어홀 웨이팅

긴자 라이온 비어홀은 식사 시간에 사람이 굉장히 많을 것으로 예상되니, 웨이팅을 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식사와 식사 중간의 애매한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층에 점심 식사나 저녁 식사 시간에 방문을 원하신다면 웨이팅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2층부터는 예약이 가능하며 구글맵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방문 후기

저는 가족과 방문해 1층에 자리를 잡았고, 이곳에서 파는 다양한 맥주와 가라아게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 웨이팅은 하지 않았으나 사람이 조금만 많아져도 웨이팅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맥주는 사실 같은 생맥주를 다른 곳에서 먹어봤기 때문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것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분위기인데, 일본에서 좀처럼 보기 쉽지 않은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색적이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긴자를 여행할 때 시간 여유가 있다면 한 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다른 곳에도 지점이 있지만 그래도 국가 등록 유형 문화재로 등록된 본점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 말씀 드린 경험을 하시려면 본점 1층 비어홀로 가셔야 합니다.

정리

도쿄에 있는 긴자 라이온 비어홀 본점에 대한 이야기를 마칩니다. 비어홀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맥주를 좋아하신다면 [에비스 브루어리 도쿄] 글도 함께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에비스에서 운영하는 곳인데 마찬가지로 신선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지원노트에서 제작한 것이며 사전 동의 없는 무단 복제, 재배포 및 AI 학습 용도로의 사용을 금지합니다. 지원노트 로고가 포함된 모든 이미지 역시 직접 촬영 및 제작한 고유 저작물로서 무단 사용을 엄격히 금합니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