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푸 가볼만한곳 추천 10곳 | 풍부한 여행을 위한 관광지들

벳푸-푸른색-지옥-온천

온천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는 벳푸,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는 볼거리가 생각보다 많은 소도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벳푸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을 위한 벳푸 가볼만한곳 추천을 해드립니다. 글을 통해 벳푸에서 여행 중 방문하기 좋은 관광지들과 세부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벳푸 가볼만한곳 추천

벳푸는 과장을 좀 보태서 도시 전체가 거대한 온천 박물관이라고 해도 될 정도이며, 곳곳에서 증기가 피어오르고 멀리 푸른 바다가 보이는 아름답고 독특한 풍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벳푸 관광하면 일반적으로 지옥 온천 순례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지옥 온천 말고도 관광지가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지옥 온천을 핵심만 골라서 소개하고, 최대한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우미 지옥 (바다 지옥)

우미 지옥은 벳푸의 지옥 온천 순례 코스 중 가장 인기가 높고 규모가 큰 곳입니다. 약 1,200년 전 츠루미산의 폭발로 생성된 이 온천은 수온이 약 98도에 달하며, 황산철 성분으로 인해 온천수의 색이 남태평양의 바다처럼 선명한 코발트 블루색을 띱니다.

이곳은 내부에 온천 열기를 활용한 식물원과 무료로 이용 가능한 족욕탕도 갖추고 있습니다.

입구에 위치한 기념품샵은 벳푸 지옥 온천들 중에서 손꼽히는 규모이며, 이곳의 온천 성분을 추출해 만든 입욕제는 인기가 많은 품목 중 하나입니다.

벳푸역 서쪽 출구에서 버스를 이용해 약 20~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가마도 지옥 (가마솥 지옥)

가마도 지옥은 지옥 온천 순례의 핵심 요소들이 담겨 있는 관광지입니다. 이곳의 장점은 부지 내에 위치한 6개의 연못이 각기 다른 성분과 온도를 가지고 있어 하늘색, 점토색, 붉은색 등 다양한 형태를 동시에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일정이 바쁜 분들은 가마도 지옥만 보고 가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내부에 온천수를 직접 마셔볼 수 있는 코너와 목과 코에 온천 증기를 쬐는 증기 흡입 체험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서 보다 풍부한 경험이 가능합니다.

한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족욕을 즐기며 온천 열로 익힌 달걀과 사이다 라무네를 먹는 것이 인기가 좋습니다.

벳푸-붉은색-지옥-온천

벳푸 타워

1957년 완공된 벳푸 타워는 높이 100m의 방송용 타워이자 전망대이며, 일본의 많은 타워를 설계한 건축가 나이토 타추의 세 번째 작품입니다.

지상 55m 지점에 위치한 전망대에 오르면 벳푸 시내와 해안선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다른 대도시의 초고층 타워에 비하면 높이는 낮을 수 있으나, 오히려 시내와 더 가까운 시야에서 조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야간에는 타워 전체에 화려한 LED 조명이 켜져서 야경이 아름다우니 시간이 맞으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벳푸 로프웨이

벳푸 로프웨이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해발 1,375m의 츠루미산 정상 근처까지 약 10분이면 도달하며, 정상에서 벳푸의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계절 풍경이 다르며 날씨가 맑을 때에는 멀리 시코쿠 섬까지 육안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벳푸역에서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가야 해서 시내와는 조금 떨어져 있어 접근성이 약간 아쉽지만, 그래도 자연 경관이 훌륭해서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유케무리 전망대

유케무리 전망대는 온천 증기 (유케무리)가 피어오르는 벳푸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이름은 전망대이고 전망이 잘 보이는 것은 맞지만, 시설이 갖춰진 것은 아니며 전망 포인트에 가깝습니다.

주택가 언덕에 있어서 사람이 많지 않으며 여유롭게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밤이 되면 풍경이 예쁘다고 하지만 주변이 어둡고 한적하므로, 밤보다는 낮에 방문하여 풍경을 즐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이타 향수 박물관

오이타 향수 박물관은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향수 테마의 박물관입니다.

향수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고대 이집트의 향료 그릇부터 유명 브랜드의 초창기 빈티지 향수병까지 방대한 양의 수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내부에는 다양한 향료의 원료를 직접 맡아볼 수 있는 코너와 휴식을 하기 좋은 카페도 마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기후네성

기후네성은 1957년 벳푸 북부의 가메가와 지구 언덕에 목조로 만들어진 성입니다.

역사적인 전장 유적은 아니지만 일본의 전통 공법을 충실히 재현하여 지어졌으며 성의 위치가 높아 전망도 훌륭하다고 합니다.

이 성이 독특한 관광지로 꼽히는 이유는 성 내부에 모셔진 수호신 흰 뱀 때문입니다. 일본 민속 신앙에서 흰 뱀은 재복과 행운을 상징하며, 이곳에서는 실제 살아있는 흰 뱀을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방문객들이 흰 뱀을 향해 기도를 하거나 기원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벳푸 아프리칸 사파리

벳푸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아프리칸 사파리는 서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야생 동물원입니다. 약 115만 평의 부지를 6개 구역으로 나누어 동물들을 최대한 자연 상태 그대로 방목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정글 버스 투어입니다. 버스를 타고 사자, 곰, 호랑이 등 맹수들에게 직접 고기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관광지이며, 자연 속에서 동물의 생태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는 교육적인 가치도 큽니다.

우미타마고 수족관

다카사키야마 해안에 위치한 우미타마고 수족관은 세련된 현대식 건축과 바다 생물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이곳은 주소 상으로 오이타시이지만 벳푸 시내에서 접근성이 좋고 가까워서, 벳푸 여행을 가는 분들도 많이 방문합니다.

수족관 내부는 인위적인 수조 느낌을 줄이고 자연광을 활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벳푸역에서 몽키마린티켓을 구매하면 입장권과 버스 왕복 티켓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으며, 따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카사키야마 자연동물원

우미타마고 수족관 도로 건너편에 위치한 이곳은 산속에서 자유롭게 지내는 야생 일본 원숭이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동물원입니다.

현재 약 1,000마리 이상의 원숭이가 두 개의 무리로 나뉘어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방문객들은 원숭이들이 서로 털을 골라주거나 장난을 치는 자연스러운 일상을 가까운 거리에서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단독으로 다녀오시는 것보다는 수족관과 묶어서 다녀오시면 좋습니다.

정리

벳푸 가볼만한곳 추천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당일치기라면 시간이 없어서 지옥 온천 순례 이외에는 무리일 수 있겠지만, 벳푸에서 숙박을 하거나 시간이 넉넉하다면 이곳저곳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벳푸, 히타, 유후인의 여행 정보가 더 필요하시다면 지원노트 블로그의 오이타 여행 카테고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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