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는 일본의 역사적 정체성이 담겨 있는 도시입니다. 794년 간무 천황이 헤이안쿄로 천도한 이후 1868년 메이지 유신으로 도쿄에 수도의 지위를 넘겨주기 전까지 약 1,080년동안 일본의 중심지였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일본에서도 교토를 여행해야 하는 이유는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랜 기간 수도였던 만큼 다양한 문화재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교토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한 교토 여행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전반적인 여행 정보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교토 여행 가이드 | 지원노트
교토에는 2025년 1월 기준 약 150만 명이 살고 있으며, 일본 내에도 인구가 많은 곳으로 꼽히는 도시입니다. 인구나 규모를 봤을 때는 소도시라고 보기에는 조금 어렵고 대도시가 적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본에서도 관광에 특화된 도시이며, 관광객도 연 40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많습니다. 실제로 가보시면 동양인, 서양인, 현지인 가리지 않고 다 넘칩니다.
관광객이 많다는 것이 장점이면서 단점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전반적인 관광 시스템이 정말 잘 되어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사람이 많아서 인기가 많은 관광지와 맛집 그리고 카페는 방문이 편치 않습니다.
교토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장은 일본의 경주라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많은 문화재가 있고 깊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교토 여행을 추천하는 이유
일본의 많은 도시들 중에서도 교토는 여행으로 추천하기 좋은 도시입니다. 이곳에는 많은 국보와 중요 문화재가 있어 관광하기에 좋습니다.
교토는 역사와 관련이 깊지만 꼭 일본 역사에 관심이 있어야만 방문하기 좋은 것은 아닙니다. 많은 건축물과 정원 등은 시각적인 만족을 추구하기에도 충분합니다.
시내 주변에는 산이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적합하며, 특히 벚꽃 시즌과 단풍 시즌에는 굉장히 인기가 많습니다.
저는 교토에 5번을 다녀왔는데 매번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자연과 역사, 건축물 등 교토와 관련된 부분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아직 가보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혹시 말차를 좋아하신다면 더욱 추천드립니다.
교토 여행 준비
교토 여행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항공부터 숙박, 날씨 등 전반적인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항공권 및 입국 경로
교토에는 공항이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간사이 공항을 이용합니다. 표를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면 상황에 따라서 고베 공항까지는 거리가 괜찮습니다.
[참고]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 가는법
간사이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는 후쿠오카에 비해 5~10만 원 비싼 수준이며, 상황에 따라 비슷할 때도 있습니다. 약 40만 원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변동이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일본 공항에서 빠른 입국 절차를 위해서는 비짓 재팬 웹이 필수적이니, 한국을 떠나기 전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숙소 예약 및 위치 추천
항공권을 예매하셨다면 다음은 숙소를 예약하셔야 합니다. 숙소는 아고다 같은 곳에서 고른 뒤에 네이버나 구글에서 가격 비교를 해보고 결제하시면 됩니다.
숙소 위치는 일반적으로 교토역을 추천드립니다. 왜냐면 간사이 공항을 오고 가기가 편리하고, 대부분의 관광지를 편하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전 비행기로 일본에서 떠나시는 경우에는 시간을 통제하기가 용이합니다.
교토역이 조금 아쉽다면 가와라마치를 추천드리며,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니조나 가라스마 쪽도 고려해보시면 좋습니다.
호텔 위치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교토 호텔 위치 추천
날씨와 복장 가이드
교토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기온 변화가 극심한 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같은 계절 내에서도 상황에 따라 기온의 편차가 큽니다.
- 봄(3~5월): 일교차가 크므로 가벼운 외투가 필수입니다.
- 여름(6~9월): 기온과 습도가 높으니 기능성 의류를 입는 것이 좋으며 야외 활동 대비가 필요합니다.
- 가을(10~11월): 10월부터는 밤에 약간 쌀쌀하니 적당한 두께의 외투가 필요합니다.
- 겨울(12~2월): 눈이 자주 내리지는 않으나 심히 건조하고 찬바람이 강합니다. 체감 기온이 실제 기온보다 더 낮을 수 있으니 실외에서는 두껍게 입어야 합니다.
9월은 여름으로 분류하기 약간 애매하지만, 보통 중순까지는 낮의 기온이 여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핸드크림 꼭 들고 가시기 바랍니다.
저도 왜 들고 가야 하는지 알고 싶지 않았습니다.

예산 편성 및 현금 비중
교토는 관광객이 많아서 약간 물가가 높은 편이라 예산을 넉넉하게 책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하고 관광만 하면 모르겠지만, 카페도 가고 기념품도 사려면 그렇게 해야 합니다.
적당히 아껴 쓴다면 하루 예산을 10,000엔만 잡아도 지장은 없으나 관광을 조금 더 편하게 하려면 15,000엔 정도 잡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교토는 관광객이 많은 만큼 카드 결제가 가능한 곳이 많지만, 사찰이나 로컬 식당은 현금만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내에만 계신다면 현금 비중이 낮아도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30% 정도는 들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트래블 카드가 없는 분들은 일본 여행을 위해 하나 정도는 구비해두시면 출금할 때 수수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수수료가 꽤 큽니다.
[참고] 일본 여행 트래블 카드 추천

교토의 교통 정보
공항이나 다른 도시에서 교토로 이동하거나 교토에서 나가는 것 역시 편리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시내 교통도 편리하지만 관광지가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어서 약간 복잡한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로 이동하기
공항에서 교토로 갈 때는 특급 하루카 열차를 타고 가시면 환승 없이 한 번에 갈 수 있고 약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립니다.
공항으로 돌아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루카를 이용하시려면 티켓을 미리 구매하는 것이 좋고, 자리 지정이 가능하며 자유석에 타도 됩니다.
택시는 거리가 꽤 있어 비싸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중간에 오사카를 방문할 일정이 있다면 간사이 공항에서 전철을 타고 이동하여 오사카에서 일정을 소화한 후에, 우메다에서 전철을 타고 다시 교토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교토 시내 교통
교토는 버스와 전철이 촘촘하게 잘 되어 있어서, 관광지로 이동하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대부분 간격도 길지 않으며 금방 오고, 대체 수단도 많습니다.
시내를 도는 버스는 요금이 균일하며, 전철은 이동 정거장에 따라 다릅니다.
평일에는 전철과 버스를 적절하게 섞어서 이용하고, 주말에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지하철 위주의 이용이 좋습니다. 길이 막혀서 늦게 도착하는 경우가 종종 있을 수 있습니다.
교토에는 시내의 전철과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원데이 패스도 있으니, 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날이 있다면 비용을 아끼기 위해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참고] 교토 원데이 패스 총정리
교토의 주요 관광지들
교토의 관광지는 너무 많아서 한 번에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그래서 여기에서는 주요 관광지를 위주로 소개합니다.
- 기요미즈데라: 교토의 상징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사찰.
- 금각사: 교토의 상징적인 금빛 사찰이 있는 곳.
- 아라시야마 치쿠린: 사진이 잘 나오는 대나무숲.
- 후시미 이나리: 24시간 개방되어 있는 여우 신사
- 니시키 시장: 교토의 부엌이라고 불리는 시장.
- 니조성: 시내 가운데 있으며,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지은 성입니다.
마침 지원노트에 교토의 관광지를 눌러 담은 포스팅이 있으니, 관광지가 더 필요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교토 가볼만한곳 추천

교토의 미식과 카페
교토에는 훌륭한 맛집과 카페가 곳곳에 즐비하며, 미슐랭 식당들도 종종 찾아볼 수 있습니다. 관광지 구경 뿐만 아니라 먹고 놀기에도 괜찮은 도시입니다.
교토 요리의 특징
교토 요리는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담백함이 특징입니다. 교토 음식에 관심이 있다면 아래 음식들을 고려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교가이세키: 교토의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정식 코스 요리입니다.
- 오반자이: 교토 가정식을 뜻합니다.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원하는 여행자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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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신소바: 말차 면이 들어간 국물 위에 청어가 올려진 소바입니다.
디저트와 카페
교토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말차와 말차를 이용한 디저트를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가끔 밥보다 비싸다는 것이 흠이지만 맛은 뛰어납니다.
말차를 이용한 라떼와 파르페, 모찌를 특히 자주 볼 수 있으니 기회가 되면 한 번쯤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훌륭한 커피의 맛과 분위기를 가진 카페도 상당히 많습니다. 블루보틀, 스타벅스 교토 스페셜 매장도 있으며 아침 식사를 하기 좋은 카페도 꽤 있습니다.
쇼핑 및 기념품
교토에서 쇼핑을 하기 좋은 곳들은 대부분 교토역과 가와라마치 부근에 모여 있습니다. 특히 가와라마치에 백화점과 브랜드샵들이 많이 위치해 있고, 근처에서 돈키호테와 굿즈샵들 또한 방문이 가능합니다.
교토역은 가와라마치를 축소한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며 역 건물에 백화점이 붙어 있고, 남쪽에 유니클로와 돈키호테도 있습니다.
교토역 주변에서 먹거리 쇼핑을 하실 분들은 북쪽에 로피아라는 마트가 있으니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격이 저렴하지만 현금만 가능한 현지 마트입니다.
관광지가 많은 도시이기 때문에 기념품샵은 어딜 가나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관광지마다 있고 전철역이나 길거리에도 굉장히 많습니다.
아래에 보편적으로 구매하기 좋은 기념품을 추천드리니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말차 가루
- 말차 간식 및 음식 (과자, 카레 등)
- 교토 랜드마크 모양 열쇠고리 및 마그넷
- 교토 한정 캐릭터 소품 (치이카와, 키티 등)

풍부한 교토 여행을 위한 정보
일반적으로는 교토의 관광지들을 방문하고 맛있는 음식과 디저트만 먹어도 풍부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더 풍부한 여행을 만들고 싶은 분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어 정보를 준비했습니다.
교토 근교 소도시 여행
첫 방문이라면 교토 시내에서 관광지만 방문해도 시간이 모자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재방문이거나 마음에 드는 관광지가 많지 않은 분들은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교토 근교의 소도시 방문을 일정에 넣으시면, 더 만족스러운 여행을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우지: 교토 남부에 위치한 고급 말차 산지이며 강가 풍경도 예술적입니다. (추천)
- 오쓰: 교토 우측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비와호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나라: 교토역에서 50분 거리에 있는 도시이며, 사슴 공원이 특히 유명합니다.
교토의 캐릭터 굿즈샵들
교토에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굿즈샵이 있습니다. 오사카보다는 적지만 그래도 일반적으로 관광하기에 부족한 정도는 아닙니다.
대부분 가와라마치에 모여 있으니, 교토에서 굿즈샵 방문을 희망하신다면 가와라마치에 방문해야 합니다. 굿즈샵 리스트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참고] 교토 굿즈샵 리스트
교토 여행 가이드 정리
교토 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드리는 교토 여행 가이드는 여기까지 입니다. 참고하셔서 즐거운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관광지는 촬영이 가능하지만 렌게오인 같은 일부 관광지는 촬영이 불가능하니, 가는 곳마다 촬영 불가 표지판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토 여행 정보가 더 필요하시다면, 지원노트의 교토 여행 카테고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아직 일본에서 관광할 도시를 고르지 못했다면,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후쿠오카도 고려해 보시면 좋습니다. 여행 정보는 [후쿠오카 여행 가이드]를 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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