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혼자 여행기 2편 | 오사카, 고베, 와카야마,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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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10박 11일간 다녀왔던 간사이 혼자 여행기를 나눕니다. 2편에서는 오사카에서 숙박하는 6일차 ~ 11일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글을 통해 여행기를 감상하며, 간사이 지방의 여행 정보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간사이 혼자 여행기 2편

교토 가와라마치에서 숙박하며 교토와 시가현을 여행했던 1편을 마무리하고, 오사카로 이동하며 2편이 시작됩니다.

교토에서는 컨디션과 날씨 문제로 그리 원활한 여행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2일차와 3일차에는 컨디션이 안 좋았고, 4일차와 5일차에는 흐리고 눈이 내려 날씨가 좋지 않은 상태가 이어졌습니다. 아쉬움이 많지만 그래도 많은 것을 먹고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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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현 히코네성 천수각

2편에서 방문하는 오사카, 고베, 나라는 여러 번 방문한 도시라 일반적인 여행 코스와 조금 다르게 유명하지 않은 곳들을 중심으로 방문합니다. 고베는 반나절 정도 시내만 잠깐 머물고, 오사카와 나라는 외곽으로 빠져 여행을 했습니다.

간사이 남부에 있는 와카야마 같은 경우에는 첫 방문입니다. 관광으로 인기가 많지 않은 도시라 큰 기대가 없어서 당일치기로 계획했는데, 자세히 찾아보니까 관광지가 굉장히 넓게 퍼져 있어서 당일치기로는 일부 밖에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와카야마는 전반적인 관광보다는 방문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기로 했습니다.

2편에서는 오사카 신사이바시에서 5박을 하며 주변의 도시들을 관광합니다. 방문 도시는 숙박하는 오사카와 고베, 나라, 와카야마이며 모두 당일치기로 다녀오게 됩니다.

이번 여행 정보를 간략하게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여행 일정: 10박 11일(수요일 ~ 다음주 토요일)
  • 인원: 1명
  • 공항: 인천 공항 -> 간사이 공항
  • 출발 항공편: 수요일 8시
  • 복귀 항공편: 토요일 14시 50분
  • 숙박: 비아 인 신사이바시 호텔

6일차: 교토에서 고베를 거쳐 오사카로

고베로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짐을 정리하고 나와서 호텔 체크아웃을 마쳤습니다. 복잡한 체크인과 다르게 체크아웃은 카드만 주고 떠나면 되기에 크게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

6일차에는 교토에서 고베로 이동하여 관광을 즐기고, 다음 호텔이 있는 오사카로 넘어갑니다. 이동이 많기 때문에 일정을 여유롭게 잡았습니다.

아침을 먹을까 고민했지만 여행 중에 야식을 많이 먹어서, 공복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 아침 식사는 먹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전철을 타러 교토가와라마치역으로 향했습니다. 역으로 갈 때 엘리베이터가 보이지 않아서 캐리어를 들고 계단을 내려갔는데, 여행의 중반부라 그런지 제법 무거웠습니다.

가와라마치에서 고베로 한 번에 갈 수 없기 때문에, 교토선을 타고 이동해서 오사카에 있는 주소역에 내려 고베선으로 환승을 해야 합니다. 어렵지는 않지만 약간 번거롭습니다. 교토역에서 한 번에 가는 전철이 있지만 가와라마치역에서 교토역에 가기 위해서는 전철이나 버스를 타야 하니 환승이 있는 건 똑같습니다.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전철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고, 편하게 앉아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출근 시간에는 전철에 사람이 굉장히 많았겠지만 10시 즈음이라 애매해서 한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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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산노미야역 앞 골목

고베 당일치기

그렇게 1시간을 달려 고베산노미야역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코인락커에 캐리어를 먼저 맡겼고 아침 겸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움직였습니다.

식당은 고베 라멘 다이이치 아사히라는 곳인데, 고베 간장 라멘의 원조가 되는 곳입니다. 교토에서 유명한 혼케 다이이치 아사히라는 라멘집의 원류를 이어 받았다고 합니다. 교토에서 해당 라멘을 먹어본 적이 있어 호기심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맛은 뛰어나지 않았고 먹을만한 정도입니다. 종업원은 중국에서 온 분인지 중국어를 계속 하셨는데 별로 친절하지 않았습니다.

원래 가려던 식당에 웨이팅이 있어 선회한 곳인데, 기분이 나쁘거나 하지는 않았고 조금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입가심을 하기 위해 고베에서 유명한 카페인 니시무라 커피 산노미야 고베점을 방문했습니다. 고베에 갈 때마다 가야지 하다가 스케줄이 맞지 않아 넘어가서 이번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커피는 맛이 괜찮은 편이었고, 매장이 널찍해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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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라멘 다이이치 아사히

고베 마이코 공원

고베에 방문했을 때 날씨가 맑아서 바다를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내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지만 아직 가보지 못한 마이코 공원이 떠올라 전철을 타고 그곳으로 넘어갔습니다. 마이코 공원은 고베에서 아와지섬으로 오고 가는 거대한 아카시 대교의 입구에 있는 공원입니다. 대교와 함께 아카시 해협을 볼 수 있습니다.

고베에서 마이코역까지는 전철로 20분 거리라 그리 멀지 않습니다. 고베 여행을 가신다면 당일치기라도 가볍게 방문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마이코에서 마이코 해상 프롬나드라는 전망대에 가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제가 방문한 날은 휴관일이라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다 주변을 가볍게 둘러보고 충분히 사진을 찍은 다음에 고베 시내로 돌아갔습니다.

고베를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치이카와 굿즈 심부름을 위해 복합 쇼핑몰 하버랜드에 들렀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스타필드와 비슷한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후에는 고베역에 돌아와서 캐리어를 챙겨 오사카 신사이바시로 향했습니다. 도카이도 산요 본선이나 고베선을 타고 우메다로 가서, 미도스지 전철로 갈아타면 쉽게 신사이바시로 갈 수 있습니다. 시간은 대략 50분 정도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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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아카시 해협 대교 풍경

오사카에서 휴식

신사이바시에 도착하고 나서 파르코 백화점에 잠깐 들러 구경을 하고, 호텔로 이동해 체크인을 먼저 했습니다. 비아 인 신사이바시는 컨디션이 좋은 비즈니스 호텔인데 자리가 상당히 좋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나니 벌써 저녁 시간이 되어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저녁은 어디서 먹을까 하다가 인류 모두 면류라는 라멘 전문점에서 먹었습니다. 조개 베이스 국물의 라멘을 팔고 있는데, 깔끔하고 맛이 좋으며 특히 한국인에게는 익숙한 맛입니다. 이곳에서 저녁을 먹은 이유 중 하나는 다음 목적지인 골드짐 신사이바시 오사카점이 바로 앞에 있기 때문입니다.

골드짐은 미국에서 시작된 유명한 헬스장 체인입니다. 세계 최고의 보디빌더 로니 콜먼 선수가 이곳에서 운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헬스인들 사이에서는 상징적인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행으로 인해 근손실이 나면 안되기 때문에 운동 공백을 한 번 끊어줘야 합니다. 여기서 1시간 정도 상체 근력 운동을 한 이후에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하체는 걸어야 해서 운동하면 여행하기가 힘듭니다. 이게 휴식인가 싶으실 수 있지만 아무튼 운동까지가 휴식입니다.

호텔에 다시 들어가기 전에 호텔 앞에 있는 모스버거를 포장해서 갔습니다. 모스버거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가끔 먹으면 그래도 맛있습니다. 이날은 여행의 피로와 운동 피로가 겹쳐서 일찍 잠들었습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잠을 잘 자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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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비아 인 신사이바시 호텔 외관

7일차: 오사카 사카이

모스버거 때문인지 배가 고프지 않아서 아침은 거르기로 했습니다. 조금 늦게 일어나서 이미 아침을 먹기에는 조금 늦어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 7일차에는 오사카 남부에 있는 사카이라는 도시에 방문합니다.

세계 최대 크기의 무덤인 다이센릉 고분이 있는 곳이며, 이외에 관광으로 유명한 지역은 아닙니다. 고분도 보고 어떤 도시인지 구경할 겸 방문하기로 했었습니다. 날씨는 맑은 편이었고 햇빛이 따갑지 않은 적절한 날씨였습니다.

신사이바시에서 사카이까지는 3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입니다. 다만 신사이바시에서 가려면 환승을 해서 가야 하는데, 환승하고 싶지 않아서 난바역까지 걸어갔습니다. 난바역에서는 사카이까지 난카이 고야선을 타면 한 번에 갈 수 있습니다. 난카이 고야선이라는 게 있다는 것을 이때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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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사카이의 상점가

사카이와 고분

사카이로 이동해 먼저 마루하노 가츠동이라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돈가츠 덮밥을 파는 작은 로컬 식당이라 자리도 좁고 이용도 편치 않았지만, 사장님이 친절하셨고 음식도 맛있어서 전체적인 경험을 긍정적이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오키니’라고 계속 말씀하셔서 무엇인지 찾아봤더니, 감사를 표현하는 오사카 사투리였습니다. 오사카도 사투리가 있다는 것을 상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밥을 먹고 난 뒤 근처에 있는 사카이 시청 전망대를 방문했습니다. 높은 곳에서 고분을 보기 위해 간 곳이고, 무료 입장이 가능해서 부담이 없었습니다. 고분은 열쇠 구멍 모양을 하고 있는데, 고분이 너무 커서 그런지 전망대가 21층임에도 불구하고 모양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 시야에는 나무가 빽빽한 숲 정도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잠깐 구경하고 전망대에 있는 의자에서 쉬다가 다시 내려왔습니다.

사카이에서 오사카 시내로 돌아갈 때는 한카이선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한카이선은 경전철인데 오사카 시내에서는 볼 수 없는 트램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걸 경험해 보고 싶어서 20분을 걸어 오쇼지역으로 갔습니다. 일본에서 트램을 여러 번 타봐서 크게 감흥은 없었지만, 오사카의 트램을 탔다는 사실이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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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사카이 전망대에서 보는 다이센릉 고분

스미요시 타이샤와 카페들

돌아가는 길목에 오사카를 대표하는 신사 중 하나인 스미요시 타이샤에 들렀습니다. 일본에서 타이샤가 붙어 있는 신사는 규모가 크거나 국가적으로 중요한 신사를 뜻하므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라시에 있는 카스가 타이샤와 같은 등급입니다.

관광 중심의 신사가 아니라 그런지 볼거리가 있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가볍게 둘러본 이후에 SRM Coffee No,2라는 카페에 들러 커피를 마셨습니다. 콘센트가 있어서 핸드폰 충전도 하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곳을 고른 것은 근처에 카페가 별로 없어서 마땅히 다른 선택지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후에는 다시 신사이바시로 돌아와서 어디에 갈까 고민하다가 호텔 근처에 있는 손님 많은 카페가 생각나서 방문했습니다. 카페의 이름은 스트리머 커피 컴퍼니 신사이바시인데,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 많이 방문하는 카페입니다. 커피의 향이 풍부하고 맛이 좋습니다.

커피 두 잔으로 카페인을 든든하게 보충한 뒤에 드럭스토어를 찾아가 집에 가져갈 선물을 구매했습니다. 일본에 갈 때마다 가족에게 줄 곤약 젤리와 작은 사이즈의 파스, 소화제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저녁은 오니기리가 먹고 싶어서 오니기리 고니짱 난바점과 마트에 들러, 먹을 거리를 구매해 호텔에서 먹었습니다. 오니기리는 맛은 좋은데 너무 많이 샀는지 배가 굉장히 불렀습니다. 7일차는 비교적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며 마무리했고, 다음 날은 나가서 아침 식사를 할 예정이기 때문에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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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스트리머 커피 컴퍼니 신사이바시의 라떼

8일차: 오사카 우메다

아침은 라멘을 먹으며 시작했습니다. 구글 리뷰가 좋아서 방문한 가게였는데, 전체적인 경험이 좋지 않았고 전날 점심보다 만족도가 더 낮았습니다. 방문 당시 한국인 손님 밖에 없는 것을 보았을 때 가게에서 나왔어야 했습니다. 현지인 비율이 낮은 가게는 피하는 것이 실패 확률을 낮추는 방법입니다.

8일차에는 우메다에서 시간을 보내며 나니와노유 온천에 방문합니다. 이날은 종일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어서 실내 중심으로 관광이 가능한 우메다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신사이바시에서 우메다까지는 미도스지선을 타고 1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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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신사이바시 역 앞 비오는 거리

비 오는 우메다와 온천

우메다에 도착해 먼저 키디랜드를 잠시 구경하고,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우오신 본점이라는 스시 전문점으로 갔습니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식당이라 약간 기대를 했지만, 리뷰를 잘 찾아 보니 혐한 얘기가 꽤나 많았습니다. 고민하다가 방문했는데 걱정했던 일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종업원이 친절하지 않았고 위생이 별로 좋지 않아서 만족도는 낮았습니다.

아침과 점심 모두 식당 선정에 실패하여 아쉬웠지만 괜찮았습니다. 식당을 더 깐깐하게 보게 되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식사 후에는 입가심을 위해 팬케이크를 파는 카페인 벨레빌레 화이티우메다점에 방문했습니다. 근처에서 인기가 많은 가게라, 오픈부터 웨이팅이 있다고 합니다. 저도 물론 웨이팅을 했고 30분 정도를 기다려 먹을 수 있었습니다. 부드럽고 뛰어난 맛의 팬케이크를 먹을 수 있었고 가격도 합리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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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우메다 벨레빌레 화이티우메다점 팬케이크

카페에서 나온 뒤에 온천을 즐기기 위해 오사카 시내에 있는 온천 나니와노유로 이동했습니다. 우메다 중심지에서 전철을 타고 2정거장을 이동한 다음에 10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폼클렌징과 로션, 수건은 따로 가져오지 않았고 대신 편의점에서 1회용 세안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수건은 온천에서 구매해서 사용해도 됩니다.

나니와노유는 한국 사람들이 많이 오는지 키오스크에서 한국어를 지원했고 편하게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온천에는 평일이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방문자는 거의 다 일본 현지 분들이었고 한국 사람은 딱 2명 봤습니다. 수질이 좋아서 만족도가 높았으나, 노천탕이 꽉 찰 정도로 사람이 많아서 여유로운 이용은 어려웠습니다.

오사카 우메다 나니와노유 온천 입구

저녁 장보기

우메다에서 신사이바시 부근으로 돌아온 이후에 저녁 식사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마트에서 사다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신선한 초밥이 먹고 싶었는데, 가까운 마트에는 양질의 초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구로몬 시장에는 있을까 싶어 도보로 20분을 걸어 갔습니다. 예전에 구로몬 시장에서 보았던 큰 마트가 갑자기 기억났기 때문입니다.

아쉽게도 구로몬 시장에 있는 마트에 원하는 초밥이 없었고, 생각보다 날이 따뜻해서 여기서 사면 가다가 상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구로몬 시장에서 나와 다시 20분을 걸어 숙소 부근으로 이동했습니다. 평소에 운동을 열심히 했던 덕분에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숙소 주변에 있는 마트에서 적당한 초밥을 구매한 뒤에, 코코이찌방야에 방문해 카레를 포장했습니다. 코코이찌방야는 한국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카레 전문점인데 일본에서 먹는 맛은 어떨까 궁금해서 갔었습니다. 문제는 한국에서 코코이찌방야에 방문한지 오래되어 맛이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비교는 어려웠고 맛있게 먹은 뒤에 일찍 잠들었습니다.

다음 날에는 와카야마에 가야 하기 때문에 많이 걸어야 해서, 잠을 든든하게 자두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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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신사이바시 코코이찌방야

9일차: 와카야마 당일치기

오사카를 올 때마다 와카야마에 언젠가 한 번 쯤은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생겨 다녀왔습니다. 9일차는 오사카 아래에 있는 와카야마에 가서 가볍게 관광하는 일정입니다.

오사카 시내에서 와카야마에 가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난바역으로 이동해 와카야마시역으로 가는 난카이 특급 열차를 탑승하면 한 번에 갈 수 있습니다. 1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교통비는 대략 만 원입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와카야마성을 중심으로 주변만 관광을 하는 것으로 계획을 했습니다. 아침을 먹지 않고 와카야마로 이동해 점심 식사를 한 뒤에, 성을 구경하고 카페와 마트에 들렀다가 오사카로 돌아옵니다. 하는 것이 많지 않지만 이렇게만 해도 저녁시간 즈음 되어야 오사카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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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야마시역 앞 풍경

와카야마성과 와카야마 라멘

와카야마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라멘 마루이라는 식당입니다. 와카야마 특유의 진한 돈코츠 쇼유 라멘을 먹어볼 수 있는 곳으로, 파를 굉장히 많이 올려줍니다.

유명한 식당인데 맛도 뛰어났고 비주얼도 인상적인 식당이었습니다. 와카야마 2022 미슐랭에도 소개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와카야마 라멘 마루이 파
와카야마 라멘 마루이 파

다음 일정은 와카야마성 방문입니다. 라멘 가게에서 도보 5분 정도 이동하면 외곽에 도착할 수 있으며, 거기서 5분 정도 더 걸어서 천수각에 갈 수 있습니다. 전투를 위한 성이라 높은 곳에 있었지만 성 자체가 그리 크지는 않았습니다.

옆에 있는 작은 동물원과 정원까지 1시간이면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정도의 크기입니다. 동물원은 왜 있는지 모르겠지만 펭귄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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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야마성 천수각과 하늘

와카야마 과일과 마트

성에서 내려와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와카야마에서 생산한 과일로 만든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입니다. 벤토또(Ventotto)라는 카페인데 원래 과일 가게를 했던 곳이라고 해서 믿고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 여러가지 과일이 들어간 과일샌드와 딸기 타르트를 주문해서 커피와 함께 먹었습니다. 과일이 당도가 높은 것은 물론이고, 과즙이 풍부해서 맛이 좋았습니다. 단순히 단맛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깊은 단맛이 느껴지는 게 포인트입니다.

와카야마에서는 마리히메라는 품종의 고급 딸기가 생산되는데, 그것으로 만든 타르트였습니다. 풍부하고 진한 딸기의 맛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아키히메, 베니홋페, 사치노카 같은 품종도 재배된다고 하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 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모두 먹고 나서 카페를 나와 와카야마시역 옆에 있던 마트로 갔습니다. 마트는 규모가 크지 않았고 주로 현지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입구 앞에는 관광객을 위한 특산품과 기념품이 진열되어 있었고, 그곳 위주로 마트를 구경했습니다. 선물로 가져갈 와카야마 라멘 밀키트와 우메보시(매실 장아찌) 그리고 매실주를 샀습니다. 와카야마는 일본 매실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어 유명하다고 합니다.

쇼핑을 하다가 지쳐서 오사카로 돌아가는 길에 휴식을 취했습니다. 산 것은 많지 않은데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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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야마 벤토또 카페 후루츠산도 딸기 타르트

오사카에서 몸보신

오사카로 돌아온 뒤에 호텔에 선물들을 두고 저녁을 먹으러 다시 나왔습니다. 저녁 메뉴는 랍스터 라멘이고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호기심을 가지고 방문했었습니다. 식당의 이름은 에비 신(EBI SIN)이고 저녁에 갔을 때 손님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맛이 없는 곳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가 라멘을 받아서 먹었는데, 점심에 먹었던 와카야마 라멘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랍스터의 향이 풍부했고 양도 꽤 괜찮았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라멘을 꽤 많이 먹었는데 계속 다른 라멘을 돌아가면서 먹다 보니 쉽게 물리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참치 덮밥도 하프로 주문해서 단백질을 야무지게 보충했습니다.

9일차의 야식은 네기야끼와 타코야끼입니다. 근처에 리뷰가 좋은 곳이 있어서 포장 후에 호텔로 가져가 제로 맥주와 함께 먹었습니다. 쿠이신보라는 식당이고 오코노미야끼 전문점이며, 손님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날 방문한 식당과 카페는 모두 성공입니다. 일본을 여행할 때는 대부분 이랬었는데 8일차에 운이 조금 없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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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에비 신 랍스타 라멘

10일차: 나라현 미와, 이코마 당일치기

어느덧 11일 여행의 10일차까지 왔습니다. 다음 날 이른 오후에 출국해야 하니 10일차가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길게 여행을 할 때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저는 며칠을 여행해도 더 많은 것을 경험하지 못해 아쉬움 뿐입니다. 질릴 정도로 길게 여행을 한 번 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10일차에는 나라현으로 가서 미와, 나라, 이코마를 차례대로 방문한 이후 오사카로 돌아옵니다. 이코마랑 나라는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 미와는 조금 생소하실 것 같습니다. 미와는 나라 남부에 있는 도시이며, 맛있는 소면이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접근성이 좋지 않아서 단기 여행자는 방문이 어렵고, 나라를 중심으로 여행하시거나 시간이 많은 분들이 방문하기 좋습니다.

저는 점심에 미와 소면을 먹는 것을 목표로 나라로 이동했습니다. 가는데 최소 1시간이 필요하고 환승은 적어도 한 번, 많으면 두 번을 해야 합니다. 저는 1시간 20분에 걸쳐 환승을 두 번 해서 갈 수 있었습니다. 헤매지는 않았는데 전철 간격이 길어 대기 시간이 적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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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와 거리 풍경

미와 당일치기

미와는 전반적으로 한국 시골 느낌이 나는 작은 도시입니다. 이곳에는 10시쯤 도착할 수 있었고, 도착 후 10시 30분에 여는 미와 소면이라는 식당으로 가서 소면을 먹었습니다. 흐르는 물에 소면을 풀어서 소스에 찍어먹는 방식의 식당이었습니다. 솥밥과 함께 나오는 세트를 주문했는데, 이번 여행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식사입니다. 직원 분과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시며 식사도 풍부하고 맛있었습니다. 나오기 전에 종업원 분께 사진을 부탁 드려서 함께 찍고 나왔는데,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미와에서 가장 유명한 신사인 오미와 신사를 방문했습니다. 볼거리가 많은 신사는 아니라 가볍게 한 바퀴를 돌고 나왔습니다. 30분 정도면 충분히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주조장이 있어 들렀는데, 주류 면세 한도가 얼마 남지 않아서 사지는 못하고 잠깐 보기만 했습니다. 한도가 남았으면 시음 후에 구매도 했겠지만 그럴 수가 없어 아쉬운 부분입니다. 대신 처음에 방문했던 식당에 들러 고급 소면을 구매해 기념품으로 챙겼습니다. 이외에는 딱히 구매할만한 기념품도 없고 파는 곳도 없어 사지 못했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나라시입니다. 이코마를 가려면 나라를 거쳐서 가는 방법 밖에 없어, 지나가는 김에 가볍게 구경하기 위해 방문합니다.

미와-소멘-지원노트
미와 소멘

나라와 딸기

나라에 가서는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사슴 잠깐 보고 디저트를 먹기로 했습니다. 긴테쓰 나라역에서 사슴공원으로 걸어가는 길에 딸기 모찌를 하나 사먹었습니다. 와카야마에서 먹었던 딸기 모찌가 생각이 나서 먹은 것인데 그리 맛이 뛰어나지는 않았습니다.

공원에 도착한 이후 사슴은 진짜 잠깐만 보고 사진 한두 장을 찍은 뒤에 공원을 벗어났습니다. 한국 사람이 정말 많았고 너무 번잡해서 빨리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이대로 나라를 떠나기는 아쉬워서 구글 지도를 둘러보다가 다이부츠 이치고라는 딸기 전문점을 찾아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는 딸기와 딸기 모찌를 팔고 있었고 여러 품종을 구비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아스카루비와 코토카라는 품종의 딸기가 들어있는 딸기 모찌를 구매해서 시식했습니다.

두 품종의 차이는 뚜렷하게 느낄 수 있었고, 둘 다 맛있어서 뭐가 더 맛있다고 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코토카는 굉장히 달고 약간 단단한 식감이고, 아스카루비는 그것보다 부드럽고 당도가 약간 더 낮습니다. 제 입에는 아스카루비가 딸기의 향이 더 풍부하게 느껴졌지만 그렇다고 더 맛있던 것은 아닙니다.

딸기 탐구를 마친 뒤에는 전철을 타고 나라를 떠나 이코마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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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다이부츠 이치고 딸기 모찌

이코마 호잔지

나라와 오사카 사이에는 이코마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이코마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방문할 수 있는 호잔지라는 불교 사찰과 놀이기구가 있는 유원지가 유명합니다. 유원지는 방문할지 말지 고민이었으나 임시 휴업이라 방문할 수 없었고, 산 중턱에 있는 호잔지만 방문을 하기로 했었습니다.

나라역에서 나와 케이블카를 타고 5분 정도 올라가서, 이후 10분 동안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 호잔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상하게도 일본 분들은 거의 없었고 한국 사람만 많았습니다.

호잔지로 가는 길은 레트로한 분위기라 좋았으나, 호잔지 자체는 약간 을씨년스러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싫었다는 것은 아니고 생소한 분위기라 오히려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20분 정도 호잔지에 머물며 사진을 찍다가, 해가 점점 지고 있어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갔습니다.

이때 16시가 조금 넘었는데, 2월이라 해가 조금 빨리 저물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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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이코마 호잔지 입구

오사카에서 마지막 밤

이코마에서 전철을 타고 오사카로 돌아와 난바역에 있는 그릴 부도 테이라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함박스테이크와 튀김, 고로케를 판매하는 식당인데 평균 이상은 가는 맛집입니다. 예전에도 우메다에 있는 지점을 가족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도 만족스럽게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식사 이후 돈키호테와 마트에 방문해 집에 가져갈 선물을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제가 일본에 갈 때 28인치 캐리어를 들고 가는 이유는 늘 선물을 넉넉하게 사기 위함입니다. 덕분에 무게가 초과할 수는 있어도 공간이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산더미 같은 짐을 들고 야식으로 먹을 수제버거를 포장하러 크리터스 버거에 갔습니다. 호텔 근처에 있는 가게인데 평점이 좋아 오래 고민하지 않고 방문했습니다. 오래 고민하지 않은 이유는 짐이 많아서 무거워 여유가 없었습니다.

숙소에 들어와 캐리어를 정리하고 씻은 이후에 야식을 먹었습니다. 크리터스 버거에서 사온 와규 치즈 버거는 정말 맛있었는데, 3만 원이라 두 번은 못 먹겠고 다른 버거를 먹으러 다시 방문해 보고 싶습니다.

캐리어를 정리하고 보니 15kg를 넘은 것 같아, 호텔 로비에서 무게를 재보니 18kg이 넘었습니다. 액체가 많아서 기내에 가지고 탈 수도 없고 마땅한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4만 원을 주고 수하물 무게 5kg를 미리 추가했습니다. 나라에 다녀오느라 피곤해서 캐리어만 해결한 다음에 알람을 맞춰 놓고 잠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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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난바 그릴 부도 테이 음식

11일차: 오사카에서 인천으로

이제 11일의 여행을 마치고 인천 공항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14시 50분 비행기를 타야하기 때문에 점심은 공항에서 먹는 것으로 하고, 가볍게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체크아웃 후 호텔을 나왔습니다.

아침 식사는 크게 내키는 곳이 없어서 난바역 지하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 C라는 곳에서 간단하게 빵과 커피를 먹었습니다. 사실 내키는 곳이 없기 보다는 무거운 캐리어 때문에 움직이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빵으로 아침 식사를 하는 경우가 없지만, 일본은 빵과 커피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 종종 이렇게 먹고는 합니다.

땀을 충분히 식히고 난 후, 10시에 난카이 특급을 타고 간사이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공항으로 가는 길은 익숙해서 이제 특별할 것이 없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일본 취객이 지하철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좌석에 기대어 자고 있던 장면 정도입니다.

간사이 공항에 도착한 이후 돈카츠 와코 케이 테이라는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맛은 괜찮았는데 뛰어나지는 않았고 정말 무난합니다. 장점이 있다면 자리가 좋고 직원 분이 친절하시다는 점입니다.

먹은 뒤에는 심사를 마치고 면세 구역에서 쇼핑을 한 뒤에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잘 복귀했습니다. 11일차에는 크게 한 것은 없었으나 캐리어가 무거워서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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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점심 간사이 공항 출국장

에필로그

이것으로 간사이 지방을 전반적으로 여행하는 것은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일부 도시를 다시 방문할 수는 있겠지만, 이제 핵심 관광지는 대체로 방문을 했기 때문에 효율이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꼭 다시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단풍 시기의 교토입니다. 겨울과 봄, 여름에는 방문을 했었는데 아직 가을에는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갔던 여행처럼 이번 여행 역시 만족스럽습니다. 아쉬운 부분이 곳곳에 있지만 언제나 모든 여행은 아쉬움과 즐거움이 공존합니다. 아쉬움은 일부였고 대체로 재밌었으며 풍부한 경험을 했기에 개인적인 만족도는 높습니다.

11일이 길었냐고 물어보시면 전혀 그렇지 않고 짧았습니다. 도시 하나만 보기에는 긴 시간이 맞지만 지방 하나를 보기에는 짧은 시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넓게 여행을 할 것이라면 다음에는 15일 정도 잡고 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기억에 남는 것들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교토에 있는 산토리 야마자키 증류소를 방문했을 때입니다.시각적, 미각적으로 굉장히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시음하는 곳의 메뉴판에 25년산 야마자키가 있었는데 1회 시음에  2.2만 엔이었습니다. 한화로 21만 원 정도인데 궁금했지만 너무 비싸서 차마 먹어볼 수 없었습니다. 앞에 계신 분이 그것을 주문해서 마시는 걸 보았을 때는 정말 대단한 애주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랍스타 라멘과 우지에서 먹은 와규 덮밥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먹었던 것은 찰나였지만 아직도 어떤 맛인지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오사카에서 먹었던 랍스타 라멘은 다음에 다시 가면 또 먹어볼 생각입니다.

정리

간사이 혼자 여행기 2편은 여기까지 입니다. 1편과 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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