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가족 여행기 4편 | 오사카 난바, 우메다, 덴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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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8박 9일간 다녀왔던 간사이 가족 여행기를 나눕니다. 4편에서는 오사카 난바, 우메다, 덴노지를 여행하는 7~9일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총 4편의 간사이 가족 여행기 중 마지막 편입니다. 글을 통해 여행기를 감상하며, 오사카에 대한 여행 정보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간사이 가족 여행기 4편

고베, 교토, 나라 여행을 마치고 오사카를 여행하는 4편이 시작됩니다. 9일 간의 가족 여행을 담은 간사이 가족 여행기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제 3일 동안 오사카를 여행한 뒤에 간사이 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귀국합니다.

오사카를 마지막 여행지로 정한 것은 단순히 간사이 공항과 가깝기 때문입니다. 정해진 시간까지 돌아가야 하니 공항까지 가는 시간을 가장 통제하기 쉬운 오사카에 마지막으로 머물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점심이 지나면 공항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사실상 오사카 관광은 3일이 아니라 2.5일 정도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오사카를 구석구석 둘러보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지만, 핵심 관광지를 방문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오사카에 처음 방문하는 가족을 위해 일반적으로 오사카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난바와 우메다, 덴노지, 오사카성을 관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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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신세카이 시장 거리 풍경

숙박은 교통을 비롯한 인프라가 가장 좋은 오사카 난바의 호텔로 잡았습니다. 오사카로 가족 여행을 갔을 때 가장 무난한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타비스트 사쿠라가와 리버사이드 호텔이라는 곳에서 묵었는데, 난바역이랑 가까워서 위치가 좋고 리버뷰에 방도 넓은 편입니다.

이번 여행 정보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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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비스트 사쿠라가와 리버사이드 호텔 외관

7일차: 오사카 난바, 덴노지

아침 일찍 나라를 떠나 전철을 타고 오사카로 향했습니다. 오사카 난바로 이동해 코인락커에 캐리어를 맡기고, 다시 덴노지로 이동해 관광을 시작합니다. 난바에 있는 호텔에 캐리어를 맡기고 싶었지만, 카운터가 운영되지 않는 너무 이른 시간이라 맡길 수 없었습니다.

7일차에는 오사카 시내 남부 덴노지에서 관광을 시작해 아베노 하루카스 전망대, 신세카이 시장, 쿠로몬 시장을 관광하고 난바 도톤보리에서 일정을 마칩니다.

덴노지부터 난바까지 이동할 때에는 도보로 이동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왜냐면 두 지역 사이에 방문할 관광지가 서로 붙어 있어서 건너 뛸 수 있는 구간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쉽지 않은 일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가족 모두의 취향을 반영해 일정을 잡은 것이라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날씨가 좋기는 했지만 10월에 여행을 가서 아직 낮에는 기온이 높았습니다. 그래도 비가 오지 않은 것은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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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난바역 지하철 플랫폼

오사카 덴노지

덴노지에서 가장 먼저 방문한 관광지는 아베노 하루카스 전망대입니다. 난바에서 일정을 마치기 위해 7일차에서 방문할 예정인 곳들 중에 가장 먼 곳부터 방문을 했습니다. 보통 노을과 야경을 보러 많이 오시는데 아침과 낮에도 전망이 좋습니다.

건물에 도착했을 때 전망대가 아직 오픈하지 않아서 먼저 17층에 있는 카페에 방문했습니다. 차오 프레소라는 곳이고 오사카의 풍경을 감상하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입니다. 아침을 따로 먹지 않아 출출해서 커피와 케이크를 주문해 먹었습니다.

천장이 높고 통창이라 분위기도 상당히 좋은 곳입니다. 관광객은 거의 방문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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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아베노 하루카스 전망대 카페 차오 프레소 내부

커피를 먹은 뒤에는 미리 구매한 티켓을 들고 전망대에 방문해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은 저도 처음이었는데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멀리 보이는 풍경이 장관이었습니다. 전망대에서 1시간 정도 머문 뒤에 점심 식사를 하러 전철을 타고 1정거장을 이동해 신세카이 시장으로 갔습니다.

점심 식사는 신세카이 시장에서 쿠시카츠 전문점을 가기로 했습니다. 원래 가려던 식당이 아직 오픈하지 않아서, 즉석에서 다른 가게를 찾아갔습니다. 야마토야 No.1이라는 식당이고 쿠시카츠와 제로 맥주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았지만 안타깝게도 흡연이 가능해서 가족들이 약간 불편해 했습니다. 급하게 알아보느라 거기까지는 확인을 못해서 아쉽습니다.

식사 후에는 신세카이 시장을 가볍게 둘러본 이후에 바로 위에 있는 덴덴타운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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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아베노 하루카스 전망대 풍경

덴덴타운과 쿠로몬 시장

덴덴타운은 다양한 애니, 만화 굿즈를 판매하는 매장이 모여 있는 지역입니다. 오사카 굿즈샵이나 피규어를 찾는 분들도 많이 방문하는 지역이며, 꼭 구매하지 않더라도 여러 매장을 방문하고 구경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가족들에게 잠깐이라도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 일정에 넣었습니다.

덴덴타운을 지나서 조금만 올라가면 쿠로몬 시장입니다. 이곳은 오사카에 있는 현대 시장이라고 보시면 되며 다양한 음식점과 먹거리들이 있습니다. 교토에서 비슷한 시장을 이미 방문해서 가족들의 감흥이 크진 않았지만, 가볍게 구경하기는 좋은 곳이었습니다. 시장에 있는 쿠로몬 톤비진(黒門豚美人)이라는 식당에 방문해 고기 꼬치도 먹었는데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맛이 좋습니다.

쿠로몬 톤비진은 세 번째 방문인데 맛은 무난히 괜찮고 다른 곳보다 저렴한 것이 장점입니다. 시장에서도 약간 바깥 쪽에 있어서 가격이 좋은 듯합니다. 시장 중앙에서 파는 식당들은 가격이 비싼 곳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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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쿠로몬 시장 풍경

난바에서 신사이바시

호텔이 난바에 있기 때문에 7일차의 마지막 일정은 난바입니다. 시장에서 나온 뒤에 도톤보리에 들러 타코야끼와 멜론빵을 사서 먹고 호텔로 이동해 체크인을 먼저 했습니다.

저녁 식사는 오므라이스 전문점에 방문해 먹을 계획이었으나, 가족들이 간식 먹어서 배가 고프지 않다고 하여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신사이바시 빅스텝 쇼핑몰 1층 스타벅스에 가족들을 두고, 혼자 골드짐 신사이바시점 헬스장에 다녀왔습니다. 긴 여행 기간동안 운동을 하지 못하는 게 상당히 찝찝했는데 운동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렇게 40분 정도 운동을 하고 나와서 마트로 이동해 야식으로 먹을 것을 구매해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호텔 근처에 오코노미야끼 전문점이 있어서 도중에 들러 하나 포장했습니다. 여기서 파가 듬뿍 들어간 네기야끼라는 것을 처음 먹어봤는데, 완전히 제 취향이었습니다.

8일차는 사실상 하루를 꽉 채워서 여행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일정이 바빠서 야식을 먹은 뒤에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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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난바 타비스트 사쿠라가와 리버사이드 호텔 리버뷰

8일차: 오사카성, 우메다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여 외출 준비를 하고 새벽 5시 30분에 호텔을 나섰습니다. 아마 이번 여행에서 가장 일찍 일어난 날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이른 시간에 기상한 이유는 새벽에 운영을 시작하는 카이센동 전문점에 가기 위함입니다. 늦게 가면 웨이팅이 있을 수 있어서 최대한 일찍 나왔습니다.

8일차에는 오사카 키즈 도매시장과 오사카성, 우메다를 차례대로 방문해 관광을 즐깁니다. 오사카 시내 북부 중심의 관광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원래는 기타하마 카페 거리와 온천도 넣고 싶었지만 시간이 부족해 거기까지는 무리였습니다.

이날은 비용 절감을 위해 오사카 주유패스와 함께 합니다. 오사카의 교통과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는 패스인데 계획을 잘 세우면 본전을 뽑고도 남습니다. 주유패스 구매를 먼저 결정하면 주유패스에 맞춰 여행 계획을 세우게 되니, 계획을 먼저 세우고 주유패스로 얼마나 절감이 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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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스타벅스 오사카성 공원 모리노미야점

오사카 키즈 도매시장에서 아침식사

난바역에서 전철을 타고 이동해 오사카 키즈 도매시장에 6시 즈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식료품 도매시장이고 소매도 겸하고 있으며 건물에 여러 식당도 함께 있습니다.

저는 가족들과 함께 마루요시라는 식당에 방문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습니다. 마루요시는 도매시장에서 가져오는 해산물로 만든 신선한 카이센동을 팔고 있는 식당입니다. 여러 카이센동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해산물이 신선하고 푸짐했으며 맛도 좋고 훌륭했습니다. 인기가 많은 식당이라 먹고 나오니 웨이팅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식사 후 도매시장도 한 번 둘러봤는데 한국의 수산물 시장과 똑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여기 저기 생선을 내놓고 파는데 처음 보는 것들도 종종 있었고 가볍게 구경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둘러보고 난 뒤에는 오사카성에 방문하기 위해서 모리노미야역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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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키즈 도매시장 마루요시 카이센동

오사카성과 커피

오사카성은 일본 3대 성이기 때문에 오사카 방문 시 필수 코스 중 하나입니다. 이번 간사이 가족 여행 2일차에 이미 히메지성에 방문해서 가족들의 감흥이 낮지 않을까 걱정되긴 했으나 방문하지 않을 수는 없었습니다.

천수각을 방문하고 싶었지만 아직 오픈하지 않아서, 스타벅스 오사카성 공원 모리노미야점에 가서 커피를 한 잔 마시며 쉬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그런지 피로감이 조금 높았습니다.

충분히 휴식을 취한 이후에는 오사카성 내부의 천수각을 관광했으며, 오사카 주유패스가 있어서 별도의 입장료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른 성도 그렇지만 내부에 특별한 무언가가 있지는 않으며, 전시를 하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래도 가장 높은 층은 전망이 좋아서 언제나 만족도가 높습니다.

오사카성을 구경한 뒤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서 모리노미야역에서 전철을 타고 우메다로 향했습니다. 우메다를 관광하는 것이 8일차의 마지막 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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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성 천수각과 교복 입은 학생들

우메다 관광

우메다는 가족들이 좋아할만한 것이 많지 않아서 일정을 길지 않게 잡았습니다. 점심을 먹고 우메다 공중정원 전망대에 갔다가, 햅파이브 관람차를 타고 나서 난바로 돌아갑니다.

점심 식사는 부도 테이라는 함박 스테이크 전문점에서 먹었습니다. 이번 여행의 목표 중 하나는 다양한 일본 음식을 가족들에게 맛보게 하는 것이라 여기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한국 사람에게 익숙한 대중적인 맛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현지인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20분 정도 대기 후에 입장해서 식사를 했고, 맛과 분위기 모두 좋아서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곳의 푸짐한 구성이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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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우메다 부도테이 함박 스테이크

식사 후에는 우메다 공중정원에 가서 전망을 구경했는데, 아베노 하루카스에 비해 낮아서 그런지 반응이 조금 미지근했습니다. 바로 전날 다녀와서 그런지 직접적으로 비교가 되는 듯합니다.

다음으로 방문한 햅파이브 관람차는 그래도 스릴이 있어서 그런지 재밌었고 오기를 잘했다 싶었습니다. 관람차는 특히 생각보다 체감 높이가 높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두 곳 모두 주유패스로 방문했고, 본전을 뽑을 수 있어서 비용 측면에서는 흡족했습니다.

관람차를 마지막으로 난바로 돌아가 마트와 돈키호테에 들렀다가 호텔로 복귀했습니다. 저녁 식사는 식당을 가지 않고 마트에서 사온 것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웠습니다. 9일차에는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캐리어 정리를 하고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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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우메다 햅파이브 관람차 풍경

9일차: 난바에서 한국으로

비행기를 타러 오후 2시까지 공항에 가야 하기 때문에, 호텔 체크아웃 후 카페와 식당을 방문하는 것 이외에 다른 일정은 잡지 않았습니다. 가족들도 여행으로 피로가 많이 쌓여서 짧은 시간 동안 이것저것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호텔 체크아웃을 먼저 하고 난바역 코인락커에 캐리어를 맡긴 뒤 커피를 마시러 이동했습니다. 방문한 카페는 마루후쿠 커피라는 곳인데 약 9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레트로한 분위기가 일품인 곳입니다.

카페에서는 커피와 팬케이크를 마시며 쉬었고,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지 이곳을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이지만 일찍 방문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오기 전에 이곳에서 파는 커피도 하나 사서 한국으로 가져 갔는데, 집에서 먹어도 맛이 비슷해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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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난바 마루후쿠 커피 센니치마에 본점 팬케이크

커피를 모두 마실 즈음 점심시간이 다 되어 스키야키 호쿠토라는 식당으로 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적절한 가격에 스키야키를 먹을 수 있는 곳이며 비주얼과 맛 모두 훌륭한 식당입니다. 가족들은 스키야키를 처음 먹는 것이고 이번 여행의 마지막 끼니였는데 성공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캐리어를 챙겨서 간사이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공항에는 사람이 조금 많기는 했지만 무난하게 출국 절차를 밟고 한국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캐리어 무게가 조금 남아서 곤약 젤리라도 더 사올 걸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아오는 날은 연휴가 끝나기 전날이었는데 공항에 한국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은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하니 약간 아찔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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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난바 스키야키 호쿠토

에필로그

저도 가족 여행을 이렇게 길게 가보는 것은 처음이라 쉽지 않았습니다. 가족의 일원이면서 가이드이기도 한 상황이라 혼자 여행할 때나 커플로 여행을 할 때보다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많아서 피로감이 높았습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예민해지는 느낌도 받았고, 교토에서 다툰 이후에는 감정을 조절하려고 부단히 애를 썼습니다. 아직 제가 이런 역할에 서툴러서 그랬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수개월에 걸쳐 계획을 짰었지만, 막상 가보니 계획대로 되는 것이 많지 않았습니다. 가족 여행이라 변수가 많아서 일정이 바뀌는 일이 허다했고 미리 정해둔 식당의 절반은 가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가족 모두가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어서 좋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또 다녀올 계획입니다.

기억에 남는 순간

좋은 기억들이 많지만 1일차에 고베 베이 크루즈에서 1층에 앉아 바다를 바라볼 때가 생각이 많이 납니다. 여행의 시작점이라 여유롭고 무사히 여행지에 도착해서 홀가분한, 설렘 반과 두려움 반이 있던 그때가 말입니다.

배에 사람이 많았으면 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을 것 같은데, 마침 사람이 없어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8일차 아침에 먹었던 카이센동에 대한 기억도 선명합니다. 좀 피곤하기는 했지만 두툼하고 신선한 회를 집어서 먹었을 때, 만족스럽다 못해 흡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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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베이 크루즈 고자부네 아타케마루의 모습

정리

가족과 함께 간사이 지방의 도시들을 여행하는 간사이 가족 여행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번 여행의 자세한 정보나 이전 여행기는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간사이 가족 여행을 다녀오고 4개월 뒤에 혼자도 한 번 더 다녀왔으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간사이 혼자 여행 총정리]도 함께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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