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유청 단백질을 섭취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유청 단백질은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서로 특징이 다르니, 이에 대해 이해하고 내게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곳에서는 유청 단백질 WPC, WPI, WPH 차이에 대해 설명해드립니다. 이를 통해 종류별 차이에 대해 이해하고, 내게 맞는 보충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유청 단백질 WPC, WPI, WPH 차이
유청 단백질은 쉽게 말하자면 치즈를 만들고 남은 유청에서 단백질만 뽑아낸 것입니다. 단백질을 추출할 때 얼마나 촘촘한 필터로 걸러내고 잘게 쪼갰는지에 따라 WPC, WPI, WPH라는 세 가지로 나눠집니다.
이름만 보면 다 비슷한 것 아닌가 싶지만, 서로 다른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WPC (농축유청단백)
WPC는 유청에서 단백질을 가장 먼저 분리해 낸 기본 형태입니다. 다른 것에 비해 가공 단계가 적은 만큼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유당과 지방은 어느 정도 남아있는 편입니다. 평소에 우유나 라떼를 마셔도 속이 편안하고 배가 아프지 않은 분들에게는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셋 중에 저렴한 WPC를 선호하는 편인데, 꾸준히 먹어야 하기에 가격이 낮을수록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비싸면 아무래도 지속적으로 먹는데 부담이 있습니다.
- 특징: 저렴하며 유당과 지방이 어느 정도 남아 있음.
- 단백질 순도: 약 80% 내외
WPI (분리유청단백)
WPC에서 미세 필터 기술을 한 단계 더 거쳐 유당과 지방을 걷어낸 것이 바로 분리유청단백(WPI)입니다. 공정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가격 또한 더 높습니다.
많은 한국인들은 우유 속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을 겪고 있습니다. 보충제만 먹으면 설사를 하거나 가스가 차고, 얼굴에 유독 여드름(트러블)이 올라온다면 WPI를 드셔야 합니다.
유당과 지방이 거의 없기 때문에 흡수가 빠르고 비교적 속이 편안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특징: 유당과 지방이 거의 없고 속이 편안함.
- 단백질 순도: 약 90% 이상
저렴할 때는 많이 사서 먹었는데 지금은 금값이 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WPH (가수분해유청단백)
WPH는 단백질에 소화 효소를 투여해 인위적으로 단백질 구조를 잘게 나눠놓은 것입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위와 장에서 소화 과정을 거치며 잘게 쪼개지는데, 이 과정을 공장에서 대신 해주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입자가 작아 흡수 속도가 매우 빠르지만, 단백질 본연의 맛이 쓰고 공정이 한 단계 더 추가되어 가격이 가장 비쌉니다. 위장 기능이 떨어져 미음조차 소화하기 힘든 환자나 고령층이 아니라면, 건강한 일반인에게는 다소 과한 지출이 될 수 있습니다.
유당 제거가 따로 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유당불내증이 있다면 WPH를 먹어도 속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 특징: 소화 효소를 통해 잘게 쪼개서 흡수가 빠르고 비쌈.
- 단백질 순도: WPC 기반일 경우 80% 내외
유청 단백질의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에, 가격 문제로 WPH를 장기간 먹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청 단백질 유형별 추천 가이드
시중의 마케팅에 속아 ‘비쌀수록 몸에 좋겠지’라며 무조건 비싼 것을 고르는 것은 돈 낭비가 될 수 있습니다. 몸 상태에 맞게 고르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 우유를 먹어도 괜찮고 가성비가 중요하다. -> WPC
- 유당 불내증이 있다. -> WPI
- 위장 기능이 떨어지는 상태다. -> WPH
어떤 것을 먹을지 골랐다면 제품 뒷면의 성분표까지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초코맛, 딸기맛 같은 맛을 내기 위해 인공감미료가 과도하게 들어간 제품은 장내 유익균을 해치고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 첨가물의 종류가 적고, 스테비아 같은 천연 감미료를 사용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장기적인 건강에 좋습니다.
섭취 시 주의해야 할 부분
유청 단백질은 단백질을 보충하는데 있어서는 훌륭하지만, 많이 먹는다고 많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몸에서 수용 가능한 적정량만 섭취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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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트러블: 유청 단백질은 체내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IGF-1)를 촉진합니다. 이 성분이 피지선을 자극하면 모공이 막히고 여드름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섭취 후 트러블이 심해진다면 양을 줄이거나 식물성 단백질(ISP)로 대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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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과 신장의 부담: 단백질이 몸에서 분해될 때 ‘암모니아’라는 독소가 발생하며, 이를 간과 신장이 해독하고 배출합니다. 매일 닭가슴살과 계란을 충분히 먹으면서 보충제까지 수시로 마시면, 장기적으로 신장 기능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이어트를 할 때 단백질 섭취량을 늘려야 하는데, 이때 보충제에 너무 의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정리
유청 단백질 WPC, WPI, WPH 차이점과 선택 방법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보통은 유당불내증이 있으시다면 WPI, 없으시다면 WPC를 드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은 일반적인 경우에 보편적으로 참고하기 좋은 내용이며 개인의 신체 조건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특이 체질이거나 질환이 있는 경우 전문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더 많은 정보는 지원노트의 피트니스 카테고리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